바이오기업 티스템이 신용보증기금이 지원하는 우수 창업기업에 선정됐다.
18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티스템이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으로 선정돼 16일 대전스타트업지점에서 선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엔 최승욱 신용보증기금 대전지점장과 김영실 티스템 대표 등이 참석했다.
퍼스트펭귄 기업은 창업 5년 이내 혁신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기금이 3년 간 최대 30억원까지 신용을 보증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도입된 이래 매년 100개씩 모두 640개 업체가 선정됐다.
티스템은 기존 줄기세포 단점을 보완한 무막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 및 판매하는 업체다. 올해부터 무막줄기세포 ‘항염·재생 작용’을 기반으로 한 화장품을 판매해왔다.
티스템은 2021년 인체 관절염치료제 임상 진입을 목표로 기술상장도 준비하는 상태다. 동물용 관절염 주사치료제도 시판을 준비 중에 있다.
김영실 티스템 대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 개발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며 “매출실적으로 가치를 증명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